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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사 취직하기

by dovalado 2022. 11. 23.

그렇다. 난 빌어먹을 삼성 그룹사 직원이다.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의 아들 그룹이다.

난 삼성 후자쯤에 해당하는 회사에 속해있다.

삼성전자의 뒷바라지를 담당하며 국내 가전의 판매를 담당하는 아들뻘 되는 회사에 입사 하게 되었다.

우선 삼성의 취직하기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시험을 합격해야, 드라마도 있는거다

난 2022년 상반기 그룹공채를 합격한 공채 직원이다.

삼성의 그룹사에 들어가기 위해 서류, 필기시험, 면접을 순서대로 진행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서류는

https://www.happycampus.com/intro-doc/26537992/

 

이거 보고 대충 비슷하게 배껴서 써도 합격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서류를 어찌저찌 붙었다고 했을 때 그다음은 필기시험이다.

G-SAT 이라고 불리는 시험인데, 수험생들 사이에선 삼성고시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난이도는 어렵고 생각보다 같이 시험을 치는 수험생들의 수준이 높아 합격하기 힘들다.

이 시험이 어찌보면 삼성 공채의 관건이라고 해도 무관하다.

난 인강을 통해서 공부하였고, 문제집을 딱 2권 풀고 간 것 같다.

노하우를 잠깐 이야기 하자면, 인강을 통해서 정확한 답이 나오는 편법을 공부하여 풀이 시간을 최대한 줄였다

또한 문제를 많이 푼다기 보다는 적은 문제의 정답률을 최대한 높이자는 전략을 가져갔다.

30문제 정도에서 20문제를 풀고 다 맞추면 30문제를 풀고 10문제를 틀린 사람보다 점수가 높다라고 소문이 나있었기 때문에 양이 아닌 질로 승부를 본 것이다.

실제로 난 20문제 정도 밖에 풀지 못했지만 결국 합격하게 되었다.

합격하게 되면 면접이다.

이상하게 그룹사의 면접은 면접 질문이 크게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준비하며 캐치하게 되었다.

업무가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그런 거 같다.

따라서 그룹사 별로 정해진 면접 질문을 준비하면 된다.

여기서 드라마가 시작되어야 한다.

이직이던 첫 직장이던, 시험을 통해 올라간 당신들이 가진 이야기를 기승전결로 드라마로 만들어야한다.

기승전결의 결은 항상 회사가 바라는 어떤 이미지나, 업무능력으로 끝나야 한다.

예를 들어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다가 다른 알바생들과 다툰 이야기가, 업무에 있어서 조직력이나, 의사전달의 명확성이나, 꼼꼼함 업무 스타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런식으로 당신만의 드라마가 면접관에게 전달 된다면

삼성의 일원으로써 000프로님 이라고 불릴 날이 올 것이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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